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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가 살아가는 법/좋은 아빠되기..

아빠가 되던날...

나에게는 3살이 되는 아들이 하나 있다.. (내가 미국에 있는관계로 여기서 사용하는 나이를 사용하겠다..)



2007년 7월 27일 오후 1시 30분... 9개울 반을 너무나 그리워하며 기다리던 현민이가 태어났다..
세상에 이처럼 기쁜 날이 또 있었을까?? 
(아 나 세례받기 전날은 정말 너무너무 기뻤었는뎅..^^)
아이가 세상에 나와서 간호사들이 아기 건강 확인하고.. 그리고 내게 아이를 건내주며 말하기를..
"He is your son.." 이라 말하며 건네주었다...

내 아들이란다.. 내 아들... 내가 아빠가 된것이었다...

상상할 수 있겠는가?? 아빠가 되었다는 그 기쁨을... 너무나 기다리던 그 아이를...

지금 생각해도 너무 행복하다.. 정말로...병원에서 아이 우유를 먹이며 자고 있는 아들을 보며 그저 웃음이 나오기만 했다..


좋은 아빠가 되자.. 친구같은 마음을 함께 나눌수 있는 무섭고 멀기만 한 그런 아빠가 아닌 정말 친구같은 아빠가 되자..
난 다짐했다.. 정말 좋은 아빠가 되기를.. 그렇게 되고 싶다..

3년이 지난 지금 난 물어본다.. 난 좋은 아빠인가?? 
잘 모르겠다.. 기본적인 기준은 있어야겠지만.. 기준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좋은 아빠가 아닌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랑하기.. 항상 사랑하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들을 바라보는 그 시선으로 사랑하기...

아들을 사랑한다.. 세상 누구보다 더 사랑한다.. 

현민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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