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련함 그리고 미안함... 나에게는 3명의 조카가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은 없는데 더 아픈 손가락이 있다고.. 맞는 말인거 같다.. 나에게 둘째조카가 그렇다.. 모두가 다 이쁘지만.. 특별히 둘째를 생각하면 맘이 아프고 많이 미안하다.. 첫째와 둘째는 자매다.. 그리고 초등학교시절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나는 이녀석들의 아빠가 되어 주고 싶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았다.. 여튼.. 녀석들이 이제는 20살 그리고 19살이되었다.. 첫째는 그래도 잘 컸다.. 큰 문제 없이 잘 컸다.. 그리고 대학도 갔다.. 하지만 둘째는 그렇지 않았다.. 문제도 많았고.. 말썽도 많이 피웠고.. 학교도 여러번 옮겼고.. 이제는 고등학교도 자퇴했다.. 지난 여름 한국에 갔을때 이 두녀석을 보고 너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