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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처럼.../Thinking of Jesus

예수님은 어떠셨을까??

제사장들에게 끝려가기 전 최후의 만찬때 예수님은 어떠셨을까?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를 하신 후 잡혀가기 전  예수님은 어떤 마음이셨을까?
부활 하신 후에 제자들과 40일을 보내시고.. 마지막에 제자들에게
설교하셨을때 마음은 어떤 마음 이셨을까??

6월27일 주일에 나는 지금 섬기는 교회에서 마지막 설교를 했다..
뭐 상황이 생겨서 또 설교를 할 수도 있겠지만.. 
여튼.. 마지막 이라 생각하고 준비하고 했다..

설교를 마친 지금.. 문득 우리 주님은 어떤 마음이셨을지 궁금하다..
마지막이라는 것은 언제나 시원섭섭 한거 같다..
새로운 것을 준비하는 시작이며 지금까지를 정리하는 순간...

내가 3년가 교회에서 사역 하면서 느낀 것들과 .. 
이제 교회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면서..준비한 설교였다.. 

근데 잘 했나?  복음을 잘 선포했나? 하나님이 우리교회에 하고자 하신 말씀을 
잘 선포하였나?? 여러가지 물음이 머릿속을 지나간다..

설교는 늘 두렵고 떨리는 것 같다.. 아직 시작단계라 그럴 수 있지만.. 
그래도 어렵다..
떨린다.. 

안타까움과 희망.. 그리고 기대감.. 복합적인 감정과 생각이 나를 휩쓸고 지나가는 것 같았다..

예배를 마친 후 한 분의 성도님이 나에게 던진 말이 참 감사했다..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고 한다...
단 한 분이라도 말씀을 통해서 마음이 움직이고 다시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기쁘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한다...

우리 주님의 마지막 설교는 어떠했을까? 예수님은 어떤 마음이셨을까?

주님.. 어떠셨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