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thinking

옥한흠 목사님 소천...

항해자... 2010. 9. 2. 14:52
한국교회의 큰 별이신 고 옥한흠 사랑의 교회 원로 목사님이 9월2일 소천하셨다....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존경을 받던 분이 그리고 한국교회의 자정에 대해 끊임없이
말씀하시던 옥목사님이 세상을 떠나셨다...

처음 옥 목사님의 투병소식을 접했을때는 일어나실 거라는 생각했다..
이후에도 그리 큰 뉴스는 없었기에 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데...

일반 포털 사이트에 옥목사님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목사님께서 이제는 저 천국에서 우리 주님과 함께 하실 것이기에 너무나 감사하지만...
한국교회를 생각하면 참 맘이 아프다.. 

나는 이 소식을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확인을 했다.. 
그리고 참 놀랐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아니 기독교인인 나부터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네티즌들의 악플을 기억하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댓글을 보았다...
그리고 너무나 놀랐다... 
어떻게 고인의 죽음에 대한 글에도 입에 담기 힘든 말로 기독교를 비방 할 수 있을까?

한국교회가 이렇게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일까?

한 가지 내 개인적으로 어의 없는 댓글이 있었는데...
그 댓글에 내용은 이랬다.. 
왜 죽으면 천국가는데 기독교인들이 옥목사님의 소천 소식에 슬퍼하냐고...
기뻐해야하는 것은 아니냐는 글이었다..

맞다 옥목사님은 천국에 가셨다.. 그건 분명히 감사하고 기쁜일이다..
하지만... 한 분이 우리 곁을 떠나셨는데.. 그 누가 슬프지 않겠나?

이제는 이런 소식에도 세상이 교회를 질타한다.. 
우리가 교회가 세상에 칭찬을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그게 핵심도 아니다..
하지만 이 처럼 교회가 세상의 질타를 받는다면..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한다...

한국교회의 큰 별이셨던 옥한흠 원로목사님은 이제 주님나라로 가셨다...
이 일이 너무나 슬프지만.. 교회는 이제 고 옥목사님이 살아생전에 외치던
교회의 자정능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하지 않을까?

이 순간에 우리에게 주시는 우리 주님의 메세지에 귀를 기울여야한다..

교회를 욕하는 세상을 향해 악한세대라 그렇다 하지 말고.. 우리안의 문제들을 바라보고 심각하게 고민해야한다...

왜 주님이 고 옥한흠 목사님을 데려가셨는지 우리는 생각해봐야한다.. 
단순히 슬프다 생각하면 안된다.. 우리에게 이 사건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한다...

우리는 이제 우리 주님앞에 더욱 더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나아가야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을 깨닫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리고 이끄시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이제 또 한 분의 귀한 하나님의 종이 하나님 품으로 가셨다...

우리 주님 품에서 기뻐하며 쉬시기를 소망한다..